노화에 가장 먼저 ‘신호’오는 눈가주름
노화에 가장 먼저 ‘신호’오는 눈가주름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4.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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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현대사회의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게 되면서 청년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들의 은퇴 시기가 늦춰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1차 은퇴를 맞이한 이들이 제2, 3의 삶을 준비하면서 시니어 세대들의 사회생활도 그만큼 길어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많은 중·장년층들이 또래보다 젊게 보이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나이는 눈가 주름에서 가늠할 수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가 주름은 노화에 빠르게 반응한다. 피지샘이 발달하지 않은데다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연약하고 얇아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워 탄력 저하도 급격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눈가 노화가 심해질 경우 눈 밑 지방이 쳐지거나 눈 주위 주름이 심하게 지는 등 인상을 어둡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가 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막으려 해도 무리가 따르는 것이 사실인 만큼 최근에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을 찾아 이런 눈가 노화를 개선하려는 40대 이상 중장년층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압구정 에프아이성형외과 박재현 원장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시술인 슈링크는 눈가에 적용할 경우 ‘아이슈링크’라는 이름으로 시술이 진행된다”며 “눈가의 경우 다른 피부에 비해 얇은 편인 만큼 얇은 피부에도 시술이 가능하게끔 개선되어 눈가 주름 개선과 피부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중장년층이 찾는 시술들이 상안검수술과 하안검수술, 그리고 눈밑지방재배치이다. 상안검수술의 경우 눈꺼풀처짐을 잡아줘 눈가 주름으로 인해 가려진 시야를 회복하고 또렷한 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하안검수술은 절개한 피부를 통해 눈 밑 지방을 제거하거나 늘어진 피부를 당겨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한 뒤 봉합하는 방식이다.

특히 눈밑지방재배치의 경우 눈 주위 노화를 대표하는 눈 밑 지방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시술인데 최근에는 흉터가 남지 않도록 결막을 최소부위로 절개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박재현 원장은 “슈링크나 상안검, 하안검 등의 경우 모두 다 얇고 민감한 눈 주위의 피부에 직접 시술을 진행하는 만큼 숙련된 임상의의 실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숙련도 높은 전문의를 찾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시술을 선택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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