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기구 통합구매, 예산 절감 ‘기대’
급식기구 통합구매, 예산 절감 ‘기대’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4.27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서부교육청, 작년 시범 운영 결과 토대로 본격 추진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 이하 서부교육청)은 26일 통합구매 제도를 이용한 ‘노후 학교급식 기구 교체 사업’을 추진해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부지원청은 지난해 노후화된 학교급식 기구 구매에서 통합구매 제도를 시범 운영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학교별 여건 및 급식실 특성을 반영해 자율구매를 허용하는 등 문제점을 개선했다.

먼저 통합구매 선결 조건인 표준규격안을 통합구매 협의체를 통해 마련했다. 또 복잡하고 어려운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업무처리기준을 업무 담당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절차 등을 체계화해 매뉴얼로 개발했다. 

이에 따라 서부교육청은 이번 개선된 통합구매 제도를 통해 일괄 구매가 가능한 오븐과 식기세척기의 경우 학교 수요조사 및 선호도 조사를 거쳐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으로 계약 체결 후 학교에 설치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노후된 학교급식 기구 구매 시 통합구매 제도를 이용함으로써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 및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영주 교육장은 “올해 개선된 통합구매 제도를 토대로 적극적인 학교 현장 지원과 함께 학교급식 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