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아교육진흥원, 올해부터 유치원평가 자체평가로 전환
부산유아교육진흥원, 올해부터 유치원평가 자체평가로 전환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5.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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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부산시 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선애)은 유치원의 자율적 역량을 강화하고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현장평가 위주의 유치원 평가를 올해부터 단위 유치원 자체평가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유치원 평가는 유아교육진흥원이 유치원 원장, 원감, 장학사 등으로 구성한 평가위원들이 유치원을 방문해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시설 및 각종 증빙서류 확인 등을 통해 평가하는 현장평가로 시행되어 왔었다.

올해부터는 단위유치원에서 교원위원, 학부모위원, 외부위원 등의 유치원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유치원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유아‧놀이 중심의 개정 누리과정 특성을 반영한 정량평가를 하는 자체평가로 시행된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자체평가 전환에 앞서 매뉴얼을 개발해 유치원에 보급했다. 또 공‧사립유치원 평가업무 담당교사 4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도 실시했다.

박선애 원장은 “자체평가로의 전환은 유아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 유아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자체평가 관련 컨설팅을 확대해 현장 적합성 높은 평가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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