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의 식품가치는 여름동안 수분공급과 씹는 감촉, 독특한 향기와 비타민 공급, 그리고 알칼리성 식품이라는데 있다. 오이는 칼륨의 함량이 높아 체내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여 몸이 한결 개운해지고 맑게 한다. 오이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으므로 식초나 식염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동의보감에는 오이가 이뇨효과가 있고 장과 위를 이롭게 하고 소갈을 그치게 하며 부종이 있을 때 오이덩굴을 달여 먹으면 잘 낫는다고 한다. 오이의 과즙, 잎, 덩굴, 종자 등은 이뇨, 소염, 숙취제거 등에 쓰여져 왔다.
·꼭지가 마르지 않고 색깔이 선명하며 시든 꽃이 붙어있는 것
·짓무른 곳이 없고 육질이 단단한 것
·표면에 윤기가 돌고 탄력이 강하며 색택이 진한 것
·과면에 울퉁불퉁한 돌기가 있고 가시를 만지면 아픈 것
·수분함량이 많아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있는 것
이런 식품은 NO
·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구부러짐이 심한 것
· 표피에 주름이 있으며 껍질이 두껍고 억세게 보이며 씨가 많은 것
· 표피에 흰밀가루 같은 뿌연 가루가 생긴 것
· 적황색을 띠거나 일조량 부족으로 색택이 여린 것
· 과면의 가시가 손상을 받아 부러졌거나 없어진 것
· 중간이 가늘고 양끝이 유난히 굵은 것(쓴맛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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