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2개 품목 판매 금지
아워홈, 2개 품목 판매 금지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8.10.24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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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맛남 스파게티소스·짬뽕국 멜라민 검사

중국산 멜라민 파동으로 국내 최대 위탁급식업체 (주)아 워홈의 자체 브랜드 상품에도 불똥이 튀었다.
행복한맛남 스파게티소스와 짬뽕국은 중국의 ‘Qingdao Lucky Food CO’사가 제조한 유제품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중국산 멜라민 관련 유통판매 금지 식품 현황’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행복한맛남 스파게티 소스는 우유 성분이, 짬뽕국은 미량의 유성분이 함유되어 있다.행복한맛남은 아워홈의 기업간 거래(B2B) 품목으로 단체급식소나 외식업체에서 사용되는 브랜드다. 아워홈은 식약청의 통보를 받고 시중에 유통된 두 제품을 전량 회수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국내 수입할 때 자체적으로 위생 관리 시스템을 통해 성분 분석을 하기 때문에 하자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워홈의 두 제품은 10월 1일 기준으로 행복한맛남 스파게티 소스의 1개 물품(유통기한 2008년 12월 1일)과 행복한맛남 짬뽕국의 4개 물품(유통기한 2009년 3월 16일, 4 월 28일, 6월 18일, 6월 24일)은 적합 판정을 받은 상태다. 하지만 행복한맛남 스파게티 소스의 5개 물품과 행복한맛 남 짬뽕국 3개 물품이 검사를 대기 중이라 유통판매 금지 해제조치를 받지는 못했다.(10월 1일 기준)

한편, 아워홈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 여의도의 한 단체급 식소 점장은 “멜라민 성분 유입이 의심되는 스파게티 소스 등은 완제품 사용을 금하고, 현재 매장에서 직접 소스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_ 김홍천 기자 khc@f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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