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강한 여름철 피부질환 ‘지루성피부염’ 조기 원인치료가 중요
자외선 강한 여름철 피부질환 ‘지루성피부염’ 조기 원인치료가 중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5.2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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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한의원 천안아산점 김민상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천안아산점 김민상 대표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햇볕의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피부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피부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혈관을 싸고 있는 교원섬유와 탄력섬유가 그 기능이 점차 감소하게 된다. 손상이 처음에는 회복되지만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노화로 진행된다.

지루성피부염은 몸 안의 열이 순환되지 못하면서 피부 온도와 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피지선 활동량이 증가하는 ‘열성피지 현상’이 주된 원인이다. 지루성피부염은 얼굴, 두피, 가슴 등에 홍반 위에 건성 혹은 기름기가 있는 인설의 발생된다.

홍반과 인설이 발생한 피부에는 심한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한 환부는 피부 장벽이 약화되어 있어서 바이러스의 감염이 쉽게 나타난다.

지루성피부염 치료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파악과 그 원인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인이 피부에 있을 것이라 생각되기 쉽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 몸 내부에 있다.

지루성피부염 치료는 피지선 활동을 억제하는 것과 함께, 열성피지 현상을 없애 피부 온도를 안정화시켜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몸의 면역력과 피부 재생력을 개선하면서 염증을 억제하는 한약 치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한약치료와 동시에 피부에 직접적인 시술을 하는 침치료, 약침치료, 뜸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생기한의원 천안아산점 김민상 대표원장은 “한의학 중심으로 한 치료에는 규칙적인 생활관리가 함께 이뤄지도록 해야 그에 따른 좋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지루성피부염에 안 좋은 음식은 환자 개개인마다 체질에 따라 다르므로 우선 전문가와 정확한 상담을 진행한 후에 어떤 생활습관 개선 방법을 선택해야 할지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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