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산업도 포스트코로나 대비해야 할 때”
“농식품산업도 포스트코로나 대비해야 할 때”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5.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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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지난 25일 CEO 혁신자문위원회 개최
 CEO 혁신자문위원회에서 발언 중인 이병호 사장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농식품산업도 코로나19 이후에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지난 22일 서울 aT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제1차 CEO 혁신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자문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식품산업의 영향을 살펴보고 aT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됐다.

먼저 aT는 글로벌 농산물 교역환경과 소비·유통트렌드 등 우리 농식품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안과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식품외식시장에서는 신선식재료 밀키트와 장기보관이 가능한 냉동식품 소비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산지에서 국산 농산물을 신선한 상태로 가공하거나 급속냉각으로 유통기한을 늘려 망실률을 최대한 낮출 수 있는 산지인프라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자는 전문가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이병호 사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표준, 즉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대비한 장기적인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에 귀 기울여 나가는 한편, 국내 생산기반 강화를 통한 수급안정과 IT기술에 기반한 유통경로 확대, 교역환경 불안정성에 대응한 수출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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