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공동급식, 도시락‧주변 식당 이용 등으로 지원
농번기 공동급식, 도시락‧주변 식당 이용 등으로 지원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6.09 1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 농번기 공동급식 제도개선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2020년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을 수혜자 입장에서 개선해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영농철 식사준비로 인한 근로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급식 조리원의 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630개의 마을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공동급식 장소인 마을회관・경로당 등이 폐쇄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도는 시군과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발 빠르게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수혜자인 마을 주민의 의견에 따라 마을회관・경로당이 개방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도시락 배달이나 주변 식당 이용 등 급식 방법을 자체 실정에 맞게 운영토록 시달했고, 시군별 공동급식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바쁜 영농철 급식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여성농업인의 근로부담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을 도모했다.
 
전북도 김영민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 정책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