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 “안산 유치원 사태 반복돼선 안돼”
윤상현 의원 “안산 유치원 사태 반복돼선 안돼”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6.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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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급식지도점검 의무화’ 등 관련 법률 입안 즉각 착수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윤상현 의원(무소속)은 최근 경기 안산시 소재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건에 대해 그동안의 관리 주의 부실을 지적하며 재발 방지와 관련 활동 계획을 지난 26일 밝혔다.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최근 2년간 안산교육지원청은 200명이 넘게 생활하는 유치원에 단 한 번도 급식 지도점검을 나가지 않았고, 유치원에는 상주하는 영양사가 없었다”며 법적 근거가 없어 위생관리를 자율에 맡겨야 하는 현재 세태를 지적했다.

윤 의원은 “5살 어린아이가 중환자실에서 홀로 투석치료로 고통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이 어떨지 가슴이 미어진다”며 “관리부처의 무관심으로 화를 키운 인재라는 점이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덧붙여 “하루빨리 유치원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유치원 급식지도점검 의무화와 식품위생 위반 처벌규정 강화를 비롯한 관련 법률 입안에 즉각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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