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소 167개소, 복지시설 및 산업체 237개소 등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오는 31일까지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대규모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경북도교육청, 대구식약청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167개소와 사회 취약계층 복지시설 및 산업체 집단급식소 237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 여부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등이다.
또한 포항시는 식중독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확산 차단을 위해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운영을 홍보하고 가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 식중독 발생 등 급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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