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제과업체인 ㈜오리온이 미국에서 수입한 허쉬초콜릿의 유통기 한을 속여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주)오리온은 2007년 9월5일부터 2008년 1월4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미국의 허쉬 컴퍼니로부터 초콜릿가공품인 ‘허쉬 스페셜 다크 미니 어처’ 제품 총 2만6,880상자를 수입해 판매해 오던 중, 판매되지 않고 남은 제품 1만3,838상자(5만1,477kg)를 금년 3월초 경기도 파주시 소재 식품소분판매업소인 굿모닝글로벌에 보내 유통기한을 10일 내지 104 일 늘려 표시하도록 변조작업을 시킨 후 전국 슈퍼마켓 등을 통해 판매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오리온에 대해 식품 수입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으며, 사법기관에도 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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