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미국산 수입 초콜릿 유통기한 속여 판매
오리온, 미국산 수입 초콜릿 유통기한 속여 판매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8.08.2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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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제과업체인 ㈜오리온이 미국에서 수입한 허쉬초콜릿의 유통기 한을 속여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 서울지방청은 지난 14일 “(주)오리온이 미국의 허쉬 컴퍼니로부터 수입한 초콜 릿가공품 1만3,838상자(소매가격 6 억2,200만원 상당)를 유통기한을 변조해 시중에 판매해온 사실을 적발 하고 긴급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주)오리온은 2007년 9월5일부터 2008년 1월4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미국의 허쉬 컴퍼니로부터 초콜릿가공품인 ‘허쉬 스페셜 다크 미니 어처’ 제품 총 2만6,880상자를 수입해 판매해 오던 중, 판매되지 않고 남은 제품 1만3,838상자(5만1,477kg)를 금년 3월초 경기도 파주시 소재 식품소분판매업소인 굿모닝글로벌에 보내 유통기한을 10일 내지 104 일 늘려 표시하도록 변조작업을 시킨 후 전국 슈퍼마켓 등을 통해 판매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오리온에 대해 식품 수입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으며, 사법기관에도 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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