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패인 여드름 흉터, 피부 재생력 높여야
깊게 패인 여드름 흉터, 피부 재생력 높여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8.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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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청소년의 상징이자 고민거리 중 하나인 여드름은 성호르몬의 일종인 안드로겐의 활성화로 피지분비가 왕성해지고 이로 인해 모공이 막히거나 피지분비가 정체 되면서 발생한다.

이러한 여드름은 20대 전후로는 대부분 안정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춘기를 넘어서 20대 후반의 성인이 나이가 되어서도 여드름이 지속되면서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에는 없었던 여드름이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 음주, 흡연, 화장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성인여드름의 경우 청소년기 여드름보다 재발 가능성이 높고, 치료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이 많다.

특히 잘못된 여드름 짜기는 오히려 세균감염을 일으키고 심하면 붉은 자국 및 흉터, 색소침착 등의 흔적을 남기기도 한다.

이처럼 여드름 발생 후 잘못된 방법으로 짜내면 오히려 상처가 깊어질 수 있어 관련 병원을 찾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여드름 치료에 있어서도 피부타입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맞춤형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넓고 깊게 패인 여드름 흉터의 경우 피부의 재생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후한의원 청주점 정유한 원장은 “여드름 치료에 있어 피부 재생력이 저하되면 여드름 회복속도가 더디어지고 치료 예후도 떨어지므로 환자의 환경적인 영향이나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개선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부의 재생력은 피부의 노화, 피부 표면 장벽의 외적 손상, 인체 면역력의 저하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 원장은 “여드름은 좋아지는 듯하다 다시 재발하기도 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평상시 면역력관리와 피지 관리에 힘써 재발률을 최소화하는 것이 여드름 흉터 예방의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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