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자주 섭취하는 수산물...중금속으로부터 ‘안전’
한국인이 자주 섭취하는 수산물...중금속으로부터 ‘안전’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8.06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보건환경硏, 수산물 섭취 상위 19품목 298건 중금속 함량 등 연구결과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원정 전재현, 이하 연구원)은 노은농수축산물검사소 연구팀이 수행한 ‘한국인이 섭취하는 수산물 속 중금속 함량’에 관한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Environmental Science and Pollution Research’에 게재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국민들이 자주 섭취하는 수산물은 중금속으로부터 안심하고 섭취해도 좋을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연간 수산물 섭취량이 UN 식량농업기구 가입 24개국 중 1위임에 따라 수산물 속 중금속이 인체 건강에 미칠 영향 등을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는 상위 19품목 298건의 수산물 속 중금속 함량을 분석 후, 수산물 섭취를 통한 중금속이 사람에게 전달되는 양을 계산했다.

그리고 인체노출안전기준과 비교해 극단섭취자(상위 95%), 취약자(유아, 아동 및 노인)를 포함한 폭 넓은 위해평가를 실시하고, 수산물의 안전섭취 가이드를 제공했다.

논문 제1저자인 김태훈 연구사에 따르면 수산물 속 중금속 함량 및 중금속 위해평가 결과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재현 연구원장은 “이번 학술지 등재로 연구원의 연구능력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연구 결과물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