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독과 혈독으로 나타나는 두드러기, 자가 회복 가능한 몸 만들어야…
열독과 혈독으로 나타나는 두드러기, 자가 회복 가능한 몸 만들어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8.08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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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 원장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바쁜 일상에 치이는 요즘 현대인들은 발달한 배달앱 등을 활용해 간편하게 음식을 시켜 먹거나 인스턴트, 가공식품 등을 수시로 접하게 된다. 이러한 식생활의 변화와 함께 환경오염,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각종 독성물질, 중금속, 환경호르몬이 체내에 축적되면서 면역력 저하를 일으킨다. 이렇게 면역력이 약화되면 두드러기 등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두드러기는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에 나타날 정도로 접하기 쉬운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흔한 만큼 병변의 모양과 증상이 다양해 비전문가 입장에서 감별이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두드러기의 종류로는 약한 자극으로도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묘기증, 찬 공기나 찬물 등에 노출돼 나타나는 한랭두드러기, 과도한 신체활동이나 고온에 장시간 목욕한 후 생기는 콜린성두드러기, 따가운 햇빛 노출로 인해 발병하는 일광 두드러기, 운동 후 증상이 나타나는 운동 유발성 두드러기 등 다양하다.

지역 두드러기 치료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 원장은 “두드러기는 독성 물질과 염증성 물질로 혈액과 혈관에 생겨난 열독과 혈독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두드러기 증상을 잡기 위해서는 해독을 통해 우리 몸의 자가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두드러기의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화끈거림, 피부 열감 등이 있으며, 벌레에 물린 것처럼 다양한 크기로 피부가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또한 속이 울렁거리거나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이 함께 찾아오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까지 동반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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