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과 발에 집중되는 건선 증상, 자의로 판단한 치료는 금물
손과 발에 집중되는 건선 증상, 자의로 판단한 치료는 금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10.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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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한의원 부산덕천점 하나리 원장
하늘마음한의원 부산덕천점 하나리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건선은 전신에 걸쳐 붉은 발진과 각질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발표된 관련 통계에 따르면 국내 인구의 2% 정도가 건선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될 정도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다. 게다가 정식 진단이나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까지 합산할 경우 약 4~5%에 달하는 건선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건선은 형태와 발병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그 중 손과 발에 병변이 집중되는 경우는 손발 건선이라고 할 수 있다. 손발 건선은 수족농포증 또는 수족장농포증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늘마음한의원 부산덕천점 하나리 원장은 “손발 건선은 발진과 함께 수포와 농포까지 동반하는데 이 경우 발병 부위에 통증이 심해 정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며 “심지어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쌓이면 우울증 등 정신적 질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발병 초기에 전문간의 도움을 받아 치료에 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종종 발병 초기에 건선을 주부 습진이나 한포진, 무좀 등 타 질환으로 오인해 자의적인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진단 후 치료와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손발 건선은 발병 부위의 특성상 가사 노동을 많이 하는 주부나 손발을 자주 써야 하는 직업군 종사자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이들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손발에 외부 자극이 잦기 때문에 증상이 발현되면 잘 낫지 않고 큰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손발 건선은 다른 건선과 비교했을 때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되는 양상이 뚜렷한 특징이 있어 이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나리 원장은 “손발에 건선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급적 세제 등 자극적인 화학 물질과의 직접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설거지나 빨래 등 가사 일을 하는 경우에는 고무장갑 안에 장갑을 덧대어 착용해 물리적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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