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수 있는 양만 가져가기, 음식물과 이물질 분리 배출 등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울산시(시장 송철호)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6일부터 시청 구내식당(직원식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잔반(남은 음식물) 제로 운동’을 펼친다.
울산시청 구내식당은 일 평균 이용인원이 약 820명으로, 조리와 배식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하루 잔반이 평균 187kg에 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먹을 수 있는 양만 가져가기 ▲음식물과 이물질 분리 배출 ▲식재료 선택 시 잔반 발생 고려하기 등이 포함되며, 이용자 전원이 솔선해 동참할 경우, 잔반 배출량을 절반 이상 감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운동이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의미 있는 움직임이 되길 바란다”며 “해당 시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민간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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