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학부모·교직원 등 14명으로 구성. 내년 2월까지 권고안 제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이하 경남교육청)의 제2호 정책숙의 의제로 채택된 ‘채식급식의 확대’ 공론화추진단이 구성됐다. 공론화추진단은 내년 2월까지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9일 ‘2020 경남교육 정책숙의 공론화추진단’ 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 임기는 내년 2월까지이다.
위촉식 후 위원 역량 강화 연수, 임원 선출, 경남교육청의 공론화 추진 방향 안내, 기타 협의로 이어졌다. 위원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사)숙의민주주의 환경연구소 장용창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정책숙의 및 공론화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전문가(학계), 학부모, 교직원, 교원단체, 청소년ㆍ시민단체, 공론화전문가로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공론화전문가를 제외한 전 위원을 공모 및 추천으로 선정했다.
추진단은 의제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기후위기·환경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채식급식의 확대’에 따른 공론화 방법을 설계하고, 공론화 과정까지 관리하게 된다.
추진단의 역할은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감에게 정책권고안을 제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위촉식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론화 추진과 교육공동체의 폭넓은 참여와 심도있는 논의로 최선의 합의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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