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원효초서 시연회 개최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친환경무상 급식 시연회를 지난 2월16일 서울 원효초등학교(이하 원효초교)에서 가졌다.
시연회를 맡은 원효초교는 2년째 친환경급식 시범학교로 운 영되었으며 중식지원학생비율이 평균치를 이루고 있어 시연행사에 적합한 학교로 선정되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3월부터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될 친환경 무상 급식 식단을 미리 학부모들에게 선
보이고,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에 따른 문제점을 점검했다.
시연된 식단은 학생들의 건강과 식습관 개선을 위해 쌀눈이 살아있는 7분도 쌀 등 친환경 농산물을 식재료를 사용한 3저 1무(저염, 저당, 저지방 및 무화학조미료) 급식이 소개됐다.
식단소개를 맡은 조은주 영양교사는 구제역 등 식자재 공급 우려와 친환경급식에 대한 일부 언론의 부정적인 견해에 대해 “대체식품 등으로 친환경급식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초등학교 급식의 친환경 쌀 전면사용 방침을 세우고 관련기관과 단체의 업무계약 체결을 통해 친환경 쌀의 안정적 공급을 준비하고 있으며 친환경무상급식 실시를 계기로‘농부교사 와 함께하는 학교 텃밭 가꾸기’등 학생들이 직접 농사를 체험하고 관찰 할 수 있는 활동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소재 친환경급식을 시행하는 70개교 중 한 곳을 선정하여 오는 3월 2일 또 다른 친환경급식 시연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사진기사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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