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정식 비건라면 인증 획득
풀무원, 정식 비건라면 인증 획득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11.27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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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라면 중 첫 한국비건인증원 비건식품 인증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이 27일 자사의 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 정면’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식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비건인증원(원장 황영희)은 식품 및 화장품의 비건(Vegan) 인증·보증을 담당하는 정식기관이다. 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이용하지 않고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제품에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에만 주어진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 인구는 약 15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15만 명에서 10배 늘어난 수치다. 국내 인구 대비 미비할 수 있으나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지구 환경을 위한 가치소비가 늘고 있으며, 자유롭게 선택적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풀무원식품 자맛 사업부 이대규 PM은 “비건뿐만 아니라 비건인 가족, 친구와 다 같이 라면을 즐기고 싶은 분, 상황에 따라 채식을 하려는 ‘플렉시테리언’ 등 다양한 분들이 이 제품을 찾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는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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