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청, 가정에서 채식 확대 프로그램 도입
울산 강북교육청, 가정에서 채식 확대 프로그램 도입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12.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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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실천’ 주제로 온라인 특강 이어 채식 체험 꾸러미 배부해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 이하 강북교육청)이 15일 온라인 강의 및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초등학교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2020년 가정에서 시작하는 채식 도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북교육청은 이날 오전에는 ‘한국고기없는월요일’ 이현주 대표를 초빙해 ‘밥상 위에 심은 나무, 채식’을 주제로 ‘왜 채식을 해야 하는지, 아이들의 건강과 채식, 고기 맛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입맛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등의 내용을 온라인 강의로 풀어냈다. 

오후에는 오전 강의에서 함께한 내용을 가정에서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도록 비건 카레, 콩고기 볶음, 귀리 밀크, 비건 크래커 등의 채식 식재료로 구성된 ‘채식 체험 꾸러미’를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배부했다.

강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가족 건강 차원에서 채식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더 나아가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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