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노후 학교급식소 리모델링 및 증개축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이 내년에 초 9개교, 중 6개교, 고 14개교 등 총 29개교에 75억 원을 들여 학교급식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화사업은 학생수 100명 이상, 10년 이상 노후시설, 공동조리 변경교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식당 대수선, 급식소 증축, HACCP기준에 적합한 기계·기구 및 냉장·냉동시설 확충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급식 규모 및 시설여건을 고려해 학교급식 시설·설비 기준을 개선하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예산편성 방법을 변경했다.
식생활교육 및 급식동아리 활동 증가, 3식 조리교 영양교사 2명배치, 남자 조리사 및 조리원 증가 등에 따라 부족한 조리실 및 부대시설의 건축 면적 기준을 확대 개선했다.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기존에는 설계비, 시설비 및 기구비를 동시에 편성하던 방식에서 현대화가 시급한 학교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학교는 설계비를 본예산에 먼저 편성해 설계가 완료된 후에 시설비 및 기구비를 추경예산에 편성하는 방법으로 변경했다.
경북교육청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급식 관계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조기집행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급식환경 조성으로 급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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