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소비촉진사업 온‧오프라인 유통사 공모 시작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설명절을 앞두고 760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사업에 참가할 유통사 공개모집도 시작했다. 공모대상은 대형마트, 민간 온라인쇼핑몰, 직거래매장·생협, 전통시장, 중소마트, 지자체 및 공공기관 쇼핑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사가 대상이며 본격적인 소비쿠폰 사업은 설명절 대목에 맞춰 오는 28일부터 추진된다.
소비자들은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에서 발급받은 소비쿠폰으로 국내산 신선농축산물을 구매할 경우 현장에서 최대 1만 원까지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직거래장터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원까지 3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연초부터 시작되는 뜻깊은 행사이니만큼 많은 유통사가 참가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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