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이하 부산교육청)은 ‘학생성장 변화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조사의 대상은 교육복지 중점학교 145개교(초등학교 75개교, 중학교 70개교) 1462명(초등학교 681명, 중학교 781명)의 학생들이다. 이 학생들은 3년간 조사에 참여한다. 

지난해 시작된 이 조사는 3년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현황 분석을 통해 기초자료를 구축했으며 올해에는 학생들의 변화를 비교·분석하고 내년에는 3년간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 과정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부산교육청은 교육복지 지원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의 인지, 언어, 사회, 정서, 신체, 관계 등 6가지 대영역에 대해 3년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이런 과정을 통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효과성도 검증한다.

부산교육청 권영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에 실시한 학생성장 변화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전 영역에서 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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