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오는 31일 조리사 직종전환 면접시험 진행
경북교육청, 오는 31일 조리사 직종전환 면접시험 진행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1.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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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요건 해당되는 조리원간 제한경쟁, 최고경쟁율 7 대 1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은 오는 31일 교육공무직 조리사 충원을 위한 ‘직종전환’ 면접시험을 해당 교육지원청별로 일괄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종전환’은 조리사 결원에 대해 신규채용을 통하지 않고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교육공무직 조리원들 간 제한경쟁으로 조리사 직종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조리사 직종전환의 자격요건은 무기계약 교육공무직 경력 3년 이상의 조리원이 한식, 일식, 중식 등의 조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원서접수를 통해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학교급식소 내에서 조리업무를 비롯해 조리원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공무직 조리사는 조리 자격증에 대한 기술수당 등 급여가 월 10만원 가량 상승해 직종전환 대상자의 사기 진작과 처우개선의 효과가 있어 대상자들의 호응이 높다.

직종전환을 시행하는 지역은 경북도내 10개 시군으로 총 21명 결원에 대해 70명이 원서접수를 해 평균 경쟁률 3.3대 1을 보였다. 이중 김천 지역이 1명 모집에 7명이 원서접수해 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북교육청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그동안 교육공무직 조리사 직종전환에 많은 조리원들이 호응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권익신장과 경북교육청의 인력운영이 상생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직종전환 면접심사 합격자는 오는 2월 1일 11시에 해당 교육지원청의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합격자는 오는 3월 1일자로 각급 학교에 인사발령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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