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김치 수출단지 조성 추진
해남군, 김치 수출단지 조성 추진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1.02.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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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저장·물류센터, 연구센터, 가공공장 등 구축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마산면 식품특화단지 2지구 내에 위치할 김치 수출단지에 오는 2024년까지 원재료 및 식품 저장·물류센터, 가공공장, 김치 성분 기능성 연구센터(실증·분석), 창업·수출·R&D 등 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인 해남군은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배추 가격 하락과 김치 수출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김치 중심 배추 가공단지를 조성해 안정적 배추 수요처를 확보하고 수출산업의 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HMR(가정간편식) 시장과 면역력 증진 제품 수요 확대에 따른 상품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달 중 전남도 관계부서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김치 가공산업 관련 대기업 등 의견 수렴을 통해 김치 수출단지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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