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맞이 성수 농산물 안전 확인
인천시, 설맞이 성수 농산물 안전 확인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2.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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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 농산물 수집 후 잔류농약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 이하 연구원)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내에서 유통되는 선물용 및 제수용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이 없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실시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증가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비대면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연구원은 설 명절에 소비가 늘어나는 채소류 54건, 과일류 26건, 버섯류 11건, 견과종실류 2건, 향신식물 1건 등 총 94건의 농산물을 수거해 농약 잔류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든 농산물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4500여건의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에서 기준을 초과한 51건을 적발하고 1071kg을 압류·폐기한 바 있다.

권문주 원장은 “설·추석 등 시기별로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의 집중검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시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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