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비 초 71원, 중 78원, 고 255원, 특수 246원 인상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서울시(시장 권한대행 서정협)가 올해 무상급식 대상을 고등학교 1학년에게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국‧공‧사립, 각종‧특수학교 등 1348개교 83만5000여 명의 학생들이 무상급식을 제공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의 올해 무상급식 예산은 총 7271억 원으로 서울시가 30%(2150억 원, 292억 원↑), 자치구가 20%, 교육청이 50% 부담한다.
급식단가는 최근 3년 간 농축수공산물 물가상승률 등이 반영되어 지난해 대비 초등학교 71원, 중학교 78원, 고등학교 255원, 특수학교 246원 각각 인상됐다.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서울시가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해온 친환경 무상급식을 초‧중‧고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 완성의 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서민경제가 어려워진 가운데 전면 실현되는 보편적 교육복지가 가정경제는 물론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고 교육복지의 격차를 줄이는 데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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