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음달 5일까지 도민텃밭 경작자 모집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도내 유휴 공공부지 등을 ‘도민텃밭’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다음달 5일까지 경작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농협대 등과 협력해 화성 동탄, 용인 흥덕, 김포 한강지구, 고양 원당 농협대 부지 등 4곳에 농지로 활용 가능한 부지를 도민텃밭으로 조성해 분양할 계획이다.
모집규모는 개인 955세대, 단체 58개소로 총 1013구획 내외이며, 주소지가 경기도인 개인이나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공유서비스(https://share.gg.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46-16, 6층)에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참가 신청자 중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다자녀가정(미성년 자녀 3인 이상), 장애인 가정, 농장소재지 인접지역 주민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다음달 12일 최종 경작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영호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도민텃밭 내 공동경작 텃밭인 드림텃밭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텃밭 참여경작자의 잉여 농산물을 먹거리 취약계층에 무상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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