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대비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실시
신학기 대비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실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2.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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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다음달 16일까지 각급 학교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9000여 곳 대상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개학철을 맞아 다음달 16일까지 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모든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점검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내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9000여 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아울러 급식용 가공식품 및 농산물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식재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하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준수사항에 대한 사항도 병행 지도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급식소 조리음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엄정한 조치를 병행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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