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으로부터 ‘안전’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으로부터 ‘안전’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2.25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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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보건硏,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261건 검사결과 ‘불검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영수, 이하 강원보건연)은 지난해 대형마트 및 수산물 도매시장 등 51곳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총 261건의 방사성물질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사품목은 무·양파·버섯 등 농산물 70건, 고등어·우럭·오징어 등 수산물 152건 및 건어포류 등 가공식품 39건이었으며, 원산지별로는 국내산 237건, 수입산 24건이었다. 

방사능 검사 대상 핵종은 세슘 및 요오드였으며, 261건 중 국내산 우럭 1건에서 세슘 1Bq/kg이 검출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추가핵종(스트론튬, 플루토늄)에 대한 검사를 의뢰한 결과 불검출로 확인됐다.

강원보건연 김영수 원장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원전 인근에서 강진으로 인한 방사능 오염수 유출과 기준치의 5배에 달하는 세슘이 검출된 우럭이 잡히는 사건 등이 있었다”며 “도민들이 갖는 식품의 방사능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및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통식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보건연은 올바른 방사능 안전정보 공유를 위해 검사 결과를 매월 강원보건연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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