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영양교육체험관이 ‘아이와 함께하는 초간단 영양요리 학습콘텐츠’를 제작,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학습콘텐츠는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조리 동영상이다.

이 영상은 신호등김밥, 건강라떼, 병아리 샐러드 등 10차시로 구성됐다.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 영양교사가 직접 조리를 하며 올바른 식생활 정보도 전달한다.

이에 앞서 영양교육체험관은 지난 2월 학년말 방학기간 동안 교육가족 80명(40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가족 영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가족들에게 전통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고추장 키트와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요리할 수 있는 건강 떡볶이 키트, 직접 키워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버섯 키트 등을 담은 꾸러미를 제공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요리 만들기 영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양교육 학습콘텐츠를 제작, 보급해 가정과 학교에서 영양·식생활 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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