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과 학교의 에너지 새싹 지킴이를 찾아요”
“우리 집과 학교의 에너지 새싹 지킴이를 찾아요”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3.09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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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6일까지 에너지수호천사단 모집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서울시(시장 권한대행 서정협)가 ‘우리 집과 학교의 에너지 새싹 지킴이’ 에너지수호천사단(이하 천사단)으로 활동할 유아 및 학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활동 10주년을 맞은 천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안쓰는 코드 뽑기’ ‘빈 강의실 전등 끄기’ 등 에너지 절약 및 생산·나눔을 실천한다.

천사단의 올해 모집규모는 200개교, 2만 명으로 초·중·고교생 외에 유치원생, 노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거점학교 20개교를 선정해 이들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내 환경학습공동체를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에너지수호천사단 활동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에너지수호천사단 활동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거점학교로 지정되면 에너지자립마을, 환경단체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1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증가, 에너지 절약·생산 등 다양한 환경주제에 대한 캠페인 추진, 타 마을에 우수 사례 전파·확산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 외에도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에너지수호천사단이 온라인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ZOOM, 유튜브·인스타 라이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천사단 학생들의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비대면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구를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천사단은 서울시 소재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수호천사단 공식카페(https://cafe.naver.com/energyangel)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26일까지다.

서울시 김연지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천사단은 학교와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생산‧나눔에 앞장서고 있다”며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시대에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천사단 활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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