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영농조합 천병한 대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밀알영농조합 천병한 대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3.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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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뱅이밀 활용 제품개발 및 농촌체험활동 제공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3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경상남도 진주시 ‘밀알영농조합법인(이하 밀알영농조합)’의 천병한 대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밀알영농조합은 조합원·지역농가와 우리 재래종인 앉은뱅이밀을 계약재배(1차)하고 밀가루, 국수, 뻥과자 등을 가공·판매(2차)하며, 우리밀 체험 사업(3차)을 추진하는 농촌융복합산업경영체다.

연간 약 1500톤의 앉은뱅이 밀을 14개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조달하고 있으며, 밀가루 제분·제조 특허를 획득하고 앉은뱅이 밀 제분에 특화된 전문 공장 설립을 통해 우리밀 식품을 개발·판매 중이다.

또한 진주와 창원에 상설체험장 2곳을 운영하며, ‘가루야놀이’ ‘통밀놀이’ ‘샌드아트’ 등 체험키트를 제작·판매하고 있고, 찾아가는 우리밀 체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취약계층을 채용하고 복지재단, 경로당 등에 생산 제품 기부와 학교 대상 무료 교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농식품부 최정미 농촌산업과장은 “밀알영농조합은 우리밀 가공, 제품 연구는 물론 체험 상품을 개발하며 지역발전과 도농교류에 앞장서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라며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농촌경제에 기여도가 높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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