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2일까지 식생활교육 수행기관 모집
전남도, 22일까지 식생활교육 수행기관 모집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3.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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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스마트 소비교육 지원사업’에 2억7000만 원 책정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는 민간 주도의 자발적 식생활 교육을 위해 사업비 2억7000만 원을 책정하고 ‘2021년 식생활스마트 소비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생활교육 사업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론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건강 개선사업 등 필수 사업과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지자체 자율 사업으로 추진된다.

농식품스마트 소비교육 사업은 원산지표시 정착과 지역 농정 현안을 공유하는 지역 농소정(농업인소비자행정) 간담회 및 로컬푸드 소비 확대 등이 추진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가정용 테이블 텃밭키트 운영과 제철 채소 과일 꾸러미 배달을 통해 비대면 식생활 교육도 확대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식생활 교육에 전문 역량이 있는 전남 소재 식생활교육 전남네트워크 또는 소속 단체나 비영리민간단체, 식생활 분야 또는 여성 관련 단체, 소비자 단체 등이다.

희망 기관은 전남도 누리집 공고문 게시판에서 지원신청서, 기관 및 단체 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전남도 농식품유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관련 조례에 따라 심사를 통해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전남도 강종철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 식생활 소비 교육도 비대면 비중이 높아졌다”며 “성장기 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도민의 합리적 소비활동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식생활교육전남네트워크, 전통우리음식진흥회 등 5개 단체를 선정하고, 2억7000만 원을 들여 식생활교육 542개소 1만4015명, 농식품스마트 소비교육 500개소 4350명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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