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된 159점 중 영천시·금정구·성남시센터 최우수상 영예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를 대상으로 2020년 어린이 급식시설 위생‧영양관리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18점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비대면 위생·영양관리 지도 ▲온라인 식생활 교육(어린이, 조리원 등 대상) 등을 주제로 센터 규모별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전국 228개 센터에서 총 159점을 응모했다.
이에 식약처는 최우수상 3점, 우수상 7점, 장려상 8점을 선정했다.
소규모(사업비 1~2억) 센터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영천시센터는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법, 올바른 이닦이, 골고루 먹기 등 4가지 주제를 정하고, 주제별 위생쿠폰제를 실시함과 동시에 대면·비대면 교육을 병행실시하는 방식으로 교육효과를 높였다.
중규모(3~5억) 센터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 금정구센터는 ‘건강급식 영양행복’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원장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상담을 확대하는 등 센터와 어린이급식소 간 신뢰 형성에 집중했다.
대규모(6억 이상) 센터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 성남시센터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어린이집에서 주도적으로 위생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COVID-STOP’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들을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추후 우수사례집 책자로 제작해 각 센터와 지자체 등 어린이급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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