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기센터, 농식품가공창업 희망 농업인 지원한다
인천농기센터, 농식품가공창업 희망 농업인 지원한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3.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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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개발 및 표준공정화 지원하는 농식품가공교육관 운영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영덕, 이하 인천농기센터)는 이달부터 농식품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창업보육, 기술지원 등 종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농식품가공교육관(이하 교육관)을 개관하고 운영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교육관은 HACCP위생 기준에 맞춰 373.5㎡의 규모로 건축됐으며, 시설 내부에는 위생전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냉장․냉동 창고, 외포장실 등 11개실로 구획되어 있고, 잼농축기, 스크류착즙기, 롤파우치, 동결건조기 등 총 58종 62대 가공 장비들이 설치돼 있다.

교육관은 좋은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 창업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손쉽게 창업의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관 이용대상은 농식품가공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하고 농업경영체가 등록되어 있는 농업인(강화․옹진 제외)이다. 이용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농기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농기센터 조영덕 소장은 “앞으로 식품위생 관련 법규, 소비 트랜드, 가공장비 실습 교육 등 창업코칭을 통해 교육생들의 아이디어 상품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시제품 개발과 표준공정화 수립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관은 제조원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가공장비를 이용해 생산된 제품은 판매 불가하며 시제품 생산 및 제품개발에 대한 용도로만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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