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회용품 제조업소 집중 점검
전남도, 1회용품 제조업소 집중 점검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3.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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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물수건, 냅킨 등 위생용품 및 제조업소 45개소 대상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점 등에서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시중 유통 중인 위생용품과 제조업소 45개소를 대상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남도와 시·군 직원 50명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배달음식점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위생물수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일회용 종이컵, 종이 냅킨 등을 수거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조일자, 내용량 허위표시 등 소비자 기만행위 ▲자가품질검사 및 품목 제조보고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며,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점검한다.

특히 위생용품 제조업소에서 화학물질 노출 우려가 있는 세척제, 헹굼 보조제, 일회용 기저귀 등 5개 품목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점검 결과 위반업소는 행정조치 및 고발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 또는 폐기할 방침이다.

전남도 곽준길 식품의약과장은 “코로나19로 사용이 늘어나는 위생용품을 도민이 안심하고 사용하도록 계속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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