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 선언
풀무원,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 선언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3.24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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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고단백질 식품, 식물성 저탄수화물 식품, 식물성 고기 등 6개 부문으로 확대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지구환경을 중시하는 식물성 식품 선호와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부응하여 세계 수준의 식물성 단백질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한국과 미·중·일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신제품을 본격 출시함으로써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전략’은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해 육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과 식단을 제공하는 사업 전략이다.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체계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체계

풀무원은 2020년 ‘이웃사랑, 생명존중’의 풀무원 정신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영양균형, 동물복지, 친환경 등 로하스 6대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은 HMR(가정간편식) 사업과 함께 풀무원의 핵심 사업이다.

풀무원은 이를 위해 식물성 단백질 전담 부서인 ‘PPM(Plant Protein Meal) 사업부'를 중심으로 2023년까지 3단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혁신적인 식물성 지향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풀무원은 식물성 지향 식품을 6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카테고리는 ▲식물성 고단백질 식품(Plant-based Protein Food) ▲식물성 저탄수화물 식품(Plant-based Low Carbohydrate Food) ▲식물성 고기(Plant-based Meat) ▲식물성 음료 및 음용식품(Plant-based Beverage & Drinkable Food) ▲식물성 발효유(Plant-based Yogurt) ▲식물성 편의 식품(Plant-based Convenience Food)이다.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등 세계적으로 육류 대신 건강하고 영양이 높은 식물성 단백질원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지구환경과 생태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풀무원은 지난 40년간 다져온 세계 최고의 두부 제조기술과 콩 단백질 R&D 능력을 바탕으로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을 선도해 미래 먹거리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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