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비 평균 6% 인상, 대전학생 18만명에 499억원 지원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대전교육청)이 지난 25일 유 249개원, 초 148교, 중 88교, 고 62교, 각종학교 등 6교를 포함한 공·사립 전체 553교, 18만 2579명에게 무상급식 1차 지원금 49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무상급식비를 각급 학교별로 100원~300원(▲공립유-150원 ▲사립유-200원 ▲초등학교-150원 ▲중학교-300원 ▲고등학교-100원)을 인상해 총 사업비 1248억원을 대전시와 50%씩 분담한다.
이번 1차 무상급식비 지원은 ▲유치원생 2만572명에게 41억 4천만원 ▲초등학생 7만8666명에게 199억 7천만원 ▲중학생 4만1365명에게 122억 2천만원 ▲고등학생 4만1976명에게 135억 8천만원을 지원하며 추후 2차 무상급식비 499억원, 3차 무상급식비 2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이번 무상급식비 단가 인상으로 보다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 급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