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얄피만두, 냉동만두 매출 115% 성장
풀무원 얄피만두, 냉동만두 매출 115% 성장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3.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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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겨냥한 홍보 주효해, “온라인 판매 강화도 결정적”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얇은피꽉찬속 만두’(이하 얄피만두)를 비롯한 전체 냉동만두 매출이 13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얄피만두 출시 전 2018년보다 115% 성장한 것으로 풀무원은 얄피만두로 냉동만두 매출을 2년 만에 2배 이상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풀무원 측은 이같은 지속적인 고성장 비결에 대해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온라인 식품 시장에 대한 빠른 대응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를 출시하면서 MZ세대 이용률이 높은 온라인 판매를 강화했다. 풀무원의 냉동만두 온라인 매출 비중은 2%에 불과했지만 얄피만두 출시 첫해 12%로 치솟았고 지난해에는 22%까지 온라인 매출 비중을 확대했다. 올해는 온라인 매출 비중이 3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풀무원식품 홍세희 만두PM은 “냉동만두는 시장규모가 5000억 원을 넘어서면서 라면과 함께 가정 필수품목이 된 대표적인 가정간편식이 됐다”며 “MZ세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풀무원 얄피만두 충성 고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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