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우경쟁력 강화와 수급조절 위해 35억 투입
강원도, 한우경쟁력 강화와 수급조절 위해 35억 투입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4.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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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개량사업 15억 원, 육성기 양질조사료 지원 10억 원 등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한우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우분야에 35억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원도는 강원한우 차별화와 특성화를 위한 인공수정 및 종축등록사업, 우수정액지원 등 기초개량사업에 15억 원, 고급육 출현율 향상과 우량 번식기반 육성을 위한 육성기 양질조사료 지원에 10억 원, 저능력암소 도태사업, 우량암소육성, 암소검정사업에 1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기존 씨수소 중심의 개량체계에서 벗어나 암소개량사업의 비중을 높여 한우 품질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암소검정사업과 우량암소 육성사업의 사업비를 확대하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한우 사육두수 과잉문제와 관련해 저능력 암소도태사업을 신규로 추진, 수급안정과 암소개량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향후 소 값 하락 등에 대비한다.

강원도 농정국 관계자는 “한우 산지 소 값과 지육가격 상승으로 한우사육두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농촌경제연구원 등에서도 한우사육두수 과잉으로 올해 하반기 지육가격의 하락을 전망하고 있다”며 “송아지 입식자제 및 저능력 암소도태 등 한우 수급조절을 위한 축산농가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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