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광주 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자)가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일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육식물 심기 인성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다육식물심기 인성프로그램’은 교사들의 재능기부와 송학초가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침체된 학생자치활동 및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직접 다육이를 골라 각자의 개성을 담아 화분에 심고 송학초 농장에 전시했다.
김미자 교장은 “반려식물을 통해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가지고 타인에 대한 나눔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코로나19 종식 후 학교를 방문하는 학부모님과 지역주민들에게 있어 학생들이 손수 꾸민 학교 농장이 소소한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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