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주 금요일 채식 식단 제공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 이하 경남농기원)이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하고, 채식 활성화를 통한 직원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채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풍부해진 먹거리에 비해 육류 및 가공식품에 편중된 잘못된 식생활이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고, 가축 사육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가 지구 온난화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농기원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동물복지 실현 및 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을 채식의 날로 지정하고 채식 식단을 제공하기로 했다.
경남농기원 손미영 주무관은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콩, 두부, 견과류 등 식물성으로 대체하고 제철 지역 농산물과 과일을 활용하여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월 2회 채식의 날을 통한 건강식단 섭취로 활기찬 조직생활과 지구살리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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