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교실 간식 과자대신 과일로
돌봄교실 간식 과자대신 과일로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4.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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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000여 학교 24만 명 대상 과일간식 지원사업 본격 실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5일부터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8년부터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등교제한과 같은 상황에 대비해 공급 방식에 간식꾸러미·택배 활용 추가, 저학년 섭취량을 고려한 최소 공급량 기준 완화(1인당 150g → 1~2학년 최소 100g) 등 학교 현장의 요청을 반영했다.

농식품부는 1회 제공량 150g을 기준으로 학교 자율로 조정된 물량은 제공 횟수(연30회, 주1회) 증가에 반영하여 과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들에 제공되는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로 구성되며, 세척·절단 등의 과정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관리되어 공급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 2월 26일 시설·장비, 작업 공정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14개 공급업체를 선정했으며, 향후 반기별 현장점검 등을 통해 식품 안전·위생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희중 원예경영과장은 “아동 영양불균형 해소와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으로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사업 대상을 전체 초등학생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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