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입안소독 ’가글제‘ 사용 후 반드시 뱉을 것 당부
식약처 입안소독 ’가글제‘ 사용 후 반드시 뱉을 것 당부
  • 박선영 기자
  • 승인 2021.04.0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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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제로 오인 음용 우려...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

[대한급식신문=박선영 기자] 식약처는 식후 입안소독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의약품 ‘가글제’를 마시지 말고 반드시 뱉어낼 것을 당부했다.


실제 ‘가글제’ 용기에는 ‘삼키지 마세요’와 같은 문구가 기재되어 있다. 다만 액제로 오인해 마시는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제안하게 된 것이다. 식약처는 ‘가글제’를 마시게 된 경우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증상에 따라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가글제’ 성분 중 하나인 ‘벤제토늄염화물’은 이를 뽑거나 입안에 상처가 있는 경우 혈액이 응고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격렬한 세척은 피해야 한다.


특히 가글액 보관 시 반드시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 실수로 삼키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한편 제품명이나 표시 사항을 보고 사용 목적을 알기 어려운 경우 식약처 온라인 누리집 ’의약품안전나라‘에서 제품명으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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