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 335t, 우리술 등 쌀 가공업체 4곳과 계약재배 체결
경기미 335t, 우리술 등 쌀 가공업체 4곳과 계약재배 체결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4.07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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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김포농기센터, 쌀 생산과 가공품 개발 위한 기술 지원 협력 약속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경기농기원)이 지난 6일 화성 농기원에서 4개 쌀 가공업체와 ‘경기미 원료곡 계약재배 체결과 원활한 공급을 위한 공동 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김석철 경기농기원장과 김포특수가공미영농조합, 막걸리 제조업체 ㈜우리술, 떡 가공업체 떡찌니, 전통주 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 ㈜술샘과 ㈜술아원 등 계약업체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협력을 통해 김포특수가공미영농조합은 경기미 다수확 품종 보람찬 335t을 쌀 가공업체 납품용으로 계약재배하게 됐다. 생산 물량은 이번 협의회에서 정하고 쌀 가격은 올해 양곡수매가격을 반영해 9월 말 최종 결정하는 방식이다.

또한 경기농기원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보람찬 쌀의 안정적인 생산·수급, 새로운 쌀 가공품 개발 기술, 제품 컨설팅 등에도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농기원 조창휘 작물연구과장은 “경기미 원료곡 계약재배는 올해 12년째로 지금까지 2820t을 계약재배 해 온 생산-가공-유통 산업 생태계 조성의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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