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수출용 김치, 요구 조건 강화 따른 해결방안 논의
유럽 수출용 김치, 요구 조건 강화 따른 해결방안 논의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4.15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젓갈 들어가는 김치...‘EU수출작업장’ 등록해야 수출 가능해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김치를 유럽(EU)으로 수출하기 위한 조건이 강화될 예정에 따라 김치 제조업체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직무대행 최학종, 이하 김치연구소)는 15일 오후 2시, 오송&세종 컨퍼런스 회의실에서 김치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2021년도 제1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김치제조업체 및 젓갈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EU 복합식품 수입규정 개정에 따른 김치 수출업체 대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21일부터 발효되는 EU 복합식품 수입규정 개정에 따라 동물성 원료를 극미량이라도 포함하는 복합식품의 경우, 통관 과정에서 원료 제조시설의 EU수출작업장등록 인증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특히 김치의 부재료로 사용되는 젓갈은 동물성 원료이기 때문에, EU지역으로 김치를 수출하는 업체는 EU수출작업장등록 인증서를 반드시 제출해야만 수출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현재로선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 젓갈 업체들은 EU수출작업장 등록이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치연구소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EU 복합식품 관련 현안에 대해 김치업계와 공유하고, 김치제조용 젓갈업체의 EU수출작업장 등록 절차 등 정보 제공과 해결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치연구소 최학종 소장 직무대행은 “연구소는 EU 복합식품 수입규정 개정과 같이 글로벌 김치 시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정책 이슈와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주요 김치 대기업에서도 대‧중소 상생협력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