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천일염 산업 성장 위해 180억 원 지원키로
전남도, 천일염 산업 성장 위해 180억 원 지원키로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4.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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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시설 자동화로 인력난 해소 및 수급 조절 통한 가격 안정화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는 천일염의 전국 최대 생산지인 영광과 신안에서 올 첫 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11개 관련 사업에 대해 180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는 천일염 생산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채염기, 전동대파기 등을 보급해 생산시설 자동화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천일염 수급 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화를 위해 천일염 임시야적장과 장기 저장시설을 지원한다.

이영조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고품질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기반을 계속 정비하겠다”며 “전남산 명품 천일염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에선 4~10월까지 천일염을 생산한다. 지난해 기준 전국 천일염 연간 생산량은 17만6000t으로, 93%인 16만4000t이 전남도에서 생산되며, 생산액은 425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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