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700억 원 투입... 소비시장 발굴 지원도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이하 농진청)은 작목별 시장경쟁력을 높여 농업·농촌을 발전시키기 위해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을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경기농기원)과 ▲곤충(천적·애완곤충) ▲선인장, 다육식물 ▲버섯(느타리) ▲콩(장류콩) ▲장미 ▲가지 ▲상추 등 7개를 경기도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5년간 700억 원을 투입해 육성한다.
농진청과 경기농기원은 7개 품목에 대해 신품종 육성부터 고품질 생산·재배기술 개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 국내외 소비시장 발굴·확대까지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종합계획은 특화작목 시장규모화 및 수출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지역브랜드화를 넘는 성공모델 확대를 목표로 계획기간 내 해당지역의 연평균 생산액·수출액 규모를 최소 2배 이상 증대시킨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계획기간 내 특화작목별 최적화된 연구 인프라 조성 및 맞춤형 기술 개발을 통해 특화작목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농가의 연평균 소득증가율을 전국 농가 대비 2배 이상 증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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